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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전력, 2025. 8.

한전, 베트남 당 서기장 국빈 방문 계기 원전 파트너십 강화

한국전력은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베트남과 원자력 발전 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에너지산업공사(PVN) 경영진과 면담하는 등 양국 간 원전 분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한전과 PVN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원전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베트남 닌투언-2 원전 사업자인 PVN이 외국 기업과 체결한 첫 원전 협력 MOU로, 공동 실무그룹 구성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을 통해 베트남의 원전 전문 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12일에는 한전 김동철 사장과 PVN 회장이 면담하고, 한전의 원전 사업 역량을 소개하며 양사 실무 채널을 가동해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또 럼 당 서기장과 15개 국내 기업이 참여한 간담회에 참석해, 베트남 내 대규모 발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전·신재생·에너지 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13일에는 PVN 회장과 경영진 등 베트남 원전 관계자 18명이 울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한국형 원전 설비와 운영 시스템에 둘러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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