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오후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와 역내·국제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주 대통령 특사단의 베트남 방문 시 베트남 측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양국 고위 인사 교류는 6월 12일 양국 정상 간 전화 통화를 시작으로,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 방한· 한-베트남 외교차관 회담(7월 25일) ▲대통령 특사 베트남 파견(7월28일~7월 30일) ▲베트남 조국전선위원장 방한, 국무총리 예방(7월 31일) 등이 있었다.
썬 장관은 “베트남은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는 바,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 경제 협력,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