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인양품, 호찌민에 플래그십 매장 연내 개장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의 플래그십 매장이 연내 호찌민에서 문을 연다.

양품계획은 10일, 오는 11월 호찌민에 무인양품 플래그십 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양품계획은 2020년 11월 호찌민에 무인양품 1호점을 연 이후 현재 1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1호점 개장 5주년에 맞춰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약 905평)의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플래그십 매장은 호찌민 도심의 기존 매장을 리뉴얼하는 형태로, 베트남 전역은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을 잇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베트남에는 양품계획의 생산·관리 거점도 있어 생산지로서의 강점을 살려 현지 생활양식과 문화에 기반한 상품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2025년 8월 기준 무인양품의 전 세계 점포 수는 총 1,474개로, 일본 717개, 해외 75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