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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기업 43%, 미국 때문에 저비용 기술 모색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술 구매자들이 기존 기술 솔루션보다 저렴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아·태 지역에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기하고, 클라우드 기반이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전환해 비용을 통제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 조사 업체인 IDC는 최근 발간한 ‘2025년 미국 관세가 아시아 태평양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US Tariffs on Asia/Pacific Enterprise Software in 2025)’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이 계속 변화하고 있어 현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고 진단했다.

IDC 아태 지역 리서치 디렉터인 아비섹 쿠마르(Abhishek Kumar)는 “아시아 기업들이 단순하고 즉각적인 비용 절감에만 의존하는 대신, 보다 전략적인 비용 통제 방식을 채택하며 경제적 혼란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 업체들이 관세의 영향에 더 취약하다는 인식이 있는 가운데, 현지와 지역 기술 업체들은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기술 공급 업체들은 가격 변동 가능성과 제품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하는 한편, 고객과 유통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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