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보기술(IT) 개발업체 FPT 소프트웨어가 한국 시스템통합(SI) 업체 LG CNS보다 인공지능(AI) 개발 역량이 앞선다는 분석이 나왔다.
FPT 소프트웨어는 시장조사 업체 IDC가 발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론트오피스를 위한 대화형 AI 소프트웨어 분야 공급업체 평가 보고서’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IDC가 지난해 11월 발간한 IDC 마켓스케이프(IDC MarketScape)는 아·태 지역 17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역량’과 ‘전략’이라는 두 가지 핵심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 요소에는 기능성, 대화형 AI 분야 혁신성, 장기 비전, 인프라 확장성, 고객 경험 등이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서 리더로는 FPT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세일즈포스, 텐센트 등 6개 공급업체가 선정됐고,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알리바바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11개 주요 사업자로 분류됐다. 이번 조사 대상 업체 가운데 단순 참여자와 도전자 범주에 해당하는 업체는 없었다.

보고서는 FPT 소프트웨어의 강점으로 엔드투엔드(end-to-end) 제공 역량과 지속적인 개선을 꼽았다. FPT 소프트웨어는 물리적 인프라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전체 기술 스택을 포괄함으로써,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컴퓨팅 스택을 활용한 엔드투엔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에서 모델 학습·추론·배포를 최적화하며, 이는 엔터프라이즈급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실시간 응답성과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기적인 제품 업데이트와 개선 릴리스 일정을 통해 FPT 소프트웨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요구에 맞춰 필요한 조정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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