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베트남 내 기업의 지급 자금 관리 등 기업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VNPT 이페이(VNPT EPAY)와 지난 21일 협력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VNPT 이페이(VNPT EPAY)는 베트남 전자 결제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2022년 베트남 500대 기업(VNR 500)에 선정된 바 있다고 은행측은 말했다. 베트남 결제 중계 업체 중 기업용 지급 이체 및 수납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처음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KB국민은행은 2011년 호찌민에 진출한 이후, 2019년 하노이에 지점을 확장해 현재 베트남에서 두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 기업에게 예금, 대출, 외환은 물론 지급결제 시스템,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VNPT 이페이(VNPT EPAY)와의 협력으로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양질의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VNPT 이페이(VNPT EPAY)는 우선 대형 유통 기업을 위한 지급 수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로 고객 기업은 은행 QR 코드를 통해 현장 결제를 제공할 수 있고, KB국민은행 베트남 앱에서 즉시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은행측은 말했다. 향후 POS에서도 즉시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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