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중소기업 대표단으로 14개사를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동행 경제사절단 만찬 등 공식 일정은 물론 팜 민 찐 총리,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과의 간담을 통해 사전에 파악한 베트남 진출 한국 중소기업들의 각종 애로에 대한 해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중기중앙회는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다섯 개 전시회 및 상담회에 참가하는 70개 중소기업의 부스 임차료 등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10월에는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베트남은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미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중 90%가 중소기업인 만큼 중소기업계에 중요한 국가”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하노이에 ‘한-베 중소기업 교류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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