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듀올, 베트남 유학 시장 진출 … 호찌민 대학과 협력

에드테크 기업 케듀올은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경제재정대학교(University of Economics and Finance)와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듀올은 인공지능 기반 한국어 회화 플랫폼 ‘도토리(Dotore)’를 베트남에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는 ▲교수진 교류 ▲학생 대상 교류 프로그램 운영 ▲교육 자료·연구 프로젝트·출판물 교환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경제재정대학교는 도토리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형 한국어 수업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듀올은 이번 협력이 베트남 대학 교육 현장과 긴밀히 연결된 실용 한국어 교육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토리를 중심으로 학습, 유학, 진로가 연결되는 에드테크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토리는 인공지능 기반 한국어 학습 플랫폼으로, 오는 10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학습자의 수준과 목표에 따른 맞춤형 학습 로드맵, 문장 교정 기능, 실시간 회화 피드백 등을 제공하며, 유학형·취업형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학습 구조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