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이 베트남 동북부 지역 꽝닌성(Quang Ninh)에 2억 4,600만 달러를 들여 두 곳의 공장을 세운다.
꽝닌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폭스콘이 신청한 두 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현지 미디어인 비엣남플러스(Vietnam+)가 6일 보도했다.
폭스콘이 세울 제조 공장은 폭스콘 꽝닌 FMMV 공장과 FECV 폭스콘 꽝닌 공장이다. 두 공장 모두 꽝옌(Quang Yen) 해안경제구역 내 송콰이(Song Khoai) 산업단지에 위치한다. FECV 공장은 부지 면적 6.3헥타르로, 투자액은 1억 9,780만 달러이다. 주로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과 조립 담당한다. FMMV 공장은 부지 면적 4.1헥타르이며, 투자액은 총 4,630만 달러이다. 주로 정보기술 및 통신기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로써 꽝닌성 내 폭스콘 그룹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건수는 총 세 개이며, 총 투자액은 3억 달러를 넘어 선다.
한편 새로운 공장 두 곳에서 사용하는 기술 라인, 기게, 장비 등은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조달됐다고 폭스콘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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