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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N, 2025. 7.

베트남, AI 신뢰도 세계 3위: WIN AI 인덱스

베트남에서 인공지능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WIN(Worldwide Independent Network of Market Research)이 발표한 「세계 인공지능 지수(WIN World AI Index)」에 따르면, 베트남의 인공지능 지수는 세계 평균을 웃도는 59.2점을 기록했다. 전 세계 40개 국가와 지역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인공지능 이용도 ▲인공지능 신뢰도 ▲인공지능 효율성 ▲인공지능 관심도 ▲인공지능 사용 편안함 ▲인공지능 사용의 용이성 ▲인공지능의 사회적 수용성 등 총 일곱 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베트남은 ‘인공지능 신뢰도’에서 65.6점을 세계 3위에 올랐다. ‘인공지능 사회적 수용성’ 지표에서는 71.6점을 얻어 세계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인공지능 이용도’는 37.6점으로 낮아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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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N, 2025. 7.

한편, 베트남인의 약 60%가 인공지능을 한 번이라도 사용한 경험이 있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비율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와 호찌민에서는 18세부터 34세까지의 젊은 층이 인공지능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남중부 지방의 다낭이나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껀터와 같은 지방 도시에서는 인공지능 접근성에 큰 격차를 드러냈다.

베트남인의 인공지능 관련 주요 우려 사항은 ▲프라이버시 문제(52%) ▲인공지능에 의한 일자리 대체 불안감(48%) 등이 꼽혔다. 딥페이크의 경우, 응답자의 36%만이 우려를 나타냈는데, 이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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