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B2B) 핀테크 기업인 웹케시그룹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일환으로 올 하반기 중 하노이에 법인을 추가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웹케시는 현재 하노이에 법인을 두고 있다.
웹케시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금융 솔루션인 ‘와북스(WABOOKS)’를 지난 출시했다고 전했다. 와북스는 ▲모바일 영수증 간편 등록 ▲국세청 세금계산서 연동 ▲간편 지출 결의 ▲실시간 계좌 거래내역 및 잔액 확인 등의 기능을 갖추고, 베트남 기업의 경비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영어, 베트남어, 한국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기능을 통해 베트남 직원과 한국 직원 간 업무상 의사소통의 어려움 해소하도록 꾸몄다고 덧붙였다.
와북스는 현재 ‘경방’, ‘도루코 비나’, ‘삼일 비나’ 등을 비롯해 최근 더본 그룹의 베트남 사업장인 ‘본가 베트남’에서도 채택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와북스에 이어 ▲청구·결제·수납 솔루션 ‘위빌(WeBILL)’ ▲글로벌 중견·대기업 자금관리 솔루션 ‘위엠비에이(WeMBA)’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솔루션 ‘위택스(WeTAX)’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 시스템 ‘위지엠비에이(WeGMBA)’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웹케시는 현재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 등에 진출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하노이, 내년 이후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중남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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