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이 베트남에 선보인다.
대만 스마트 헬스케어 얼라이언스는 스마트 진단, 수술 영상, 병동 케어 분야의 11개 중소기업을 통합해 공동으로 ‘스마트 원격 진료 솔루션’을 구성, 베트남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원격 진료 ▲스마트 수술실 ▲원격 병동 케어 등 세 가지 주요 시나리오에 집중해 의료 영상 스트리밍, 진단 간 연계성, 병동 관리 등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임상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소개했다.

베트남은 최근 전국 단위 원격의료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병원의 디지털화를 가속하는 한편, 수술 영상과 의료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얼라이언스 측은 전했다. 하지만 의료 인력 부족, 고령화, 만성질환의 급증 등 구조적 문제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얼라이언스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과 인공지능 기반 사물인터넷 기술 분야에서의 강점을 활용해 베트남 의료기관의 운영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얼라이언스는 브랜드 이미지, 이중언어 디지털 카탈로그, 공식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대만–베트남 의료 세미나, 주요 헬스케어 전시회, 유통사 네트워킹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해 광범위한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얼라이언스는 농촌 지역 커뮤니티에서 CSR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해 헬스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시스템의 실행 가능성과 실제 현장 효과를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얼라이언스는 여러 현지 시스템 통합업체와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113만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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