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이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해외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 베트남은 상위권에 올랐고, 한국은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독일 조사 업체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가 최근 발표한 ‘엑스패트 인사이더(Expat Insider)’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46개국·지역 가운데 5위를, 한국은 44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은 특히 업무 문화와 만족도 면에서 46위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지난 2월, 172개국과 지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생활의 질(Quality of Life) ▲정착 용이성(Ease of Settling In) ▲해외 근무(Working Abroad) ▲개인 재정(Personal Finance) ▲생활 필수 항목(Expat Essentials) 등 다섯 가지 항목을 조사해 산출됐다.
1위는 파나마, 2위는 콜롬비아, 3위는 멕시코가 차지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8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개인 재정’ 1위, ‘해외 근무’ 11위, ‘정착 용이성’ 12위, ‘생활 필수 항목’ 31위, ‘생활의 질’ 34위를 각각 기록했다. 행복 지수는 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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