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엘솔루는 베트남 음성인식 기업인 바이스(VAIS)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인공지능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엘솔루는 바이스와 함께 ▲베트남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 ▲베트남 정부기관과 기업을 위한 다국어 회의록 서비스 등을 우선 선보인다고 말했다.
엘솔루는 지난해 개발해 상용화한 음성인식 엔진인 ‘인공지능 트랜스크라이브(AI Transcribe)’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 베트남어까지 확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기관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바이스 역시 엘솔루의 기술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엘솔루는 KB금융그룹,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생명, 하나은행, 신한은행 IPCC 등 국내 대형 금융 회사의 컨택센터를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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