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표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Vinamilk)가 50년 브랜드 혁신의 핵심 원칙으로 ‘소비자의 실제 니즈에서 출발하는 것’을 꼽았다.
비나밀크는 최근 ‘목적 지향(Fit for Purpose)’을 주제로 열린 2026 세계낙농대회(Global Dairy Congress 2026)에서 지난 50년간의 브랜드 혁신 경험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제품과 브랜드를 진화시켜 왔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50년, 한 길: 끊임없는 브랜드 혁신(50 Years, One Purpose: Relentless Brand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비나밀크는 전후 시기 기본적인 영양 수요를 충족하던 단계에서 출발해, 오늘날 건강, 개인화, 지속가능성,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브랜드로 변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응우옌꽝찌(Nguyen Quang Tri) 비나밀크 마케팅 전무는 “50년 성장 과정에서 비나밀크에서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며 “언제나 소비자의 실제 니즈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 발전의 각 단계마다 영양, 건강, 지속가능성에 관한 새로운 기대가 생겨난다”며 “우리는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할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나밀크는 베트남 가정에 익숙한 옹토(Ông Thọ) 연유 제품과 같은 제품이 과거 여러 세대의 기본 영양 수요를 충족했다면, 최근에는 보다 세분화된 영양 솔루션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옵티멈 골드 A2(Optimum Gold A2), 그린팜 고단백 신선우유(Green Farm High Protein Fresh Milk), 슈어 프리벤트 골드(Sure Prevent Gold) 등 제품을 통해 단백질, 장 건강, 고령층 건강 관리 등 변화하는 소비자 관심사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기대는 영양에만 머물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비나밀크는 편의성과 즐거움, 일상 속 소비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에 맞춰 그린팜 드링킹 요거트(Green Farm Drinking Yogurt), 수수 치즈 롤리팝(SuSu Cheese Lollipops), 비나밀크 젤라토(Vinamilk Gelato) 등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이러한 제품들이 모두 소비자 생활 방식의 변화를 읽고, 영양적 가치와 일상적 매력을 결합하려는 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나밀크는 1976년 설립된 베트남 대표 유제품 기업이다. 현재 16곳의 공장과 15곳의 국제 인증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6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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