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에너지 기업 빈에너고(VinEnergo)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외 프로젝트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빈에너고는 지난해 하이퐁(Hải Phòng)에서 전 세계적으로도 최대급 LNG-투-파워(LNG-to-power) 프로젝트로 손꼽히는 설비용량 4,800MW의 LNG 화력발전소를 착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띤(Hà Tĩnh)에서 총 900M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두 건의 투자자로 지정됐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지아라이(Gia Lai) 지역의 혼짜우(Hòn Trâu) 풍력발전 프로젝트 1단계에 투자했으며, 설비용량 143MW의 빈투언(Vĩnh Thuận) 풍력발전 프로젝트도 적격 투자자로 승인받았다고 덧붙였다.
응우옌 아인 코아(Nguyen Anh Khoa) 빈에너고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여러 시장에서 대규모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전개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과정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기업의 위상을 세계 그린 에너지 지도 위에서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빈에너고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발 협약을 공식적으로 확보한 총 10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초기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추진한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3년 동안 100GW의 재생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 가운데 50GW는 북미, 북유럽, 지중해, 동남아시아 등 핵심 해외 시장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은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재생에너지 촉진 정책이 강력하며, 국제 투자자에게 개발 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빈에너고는 전력 수요와 탄소배출 감축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잠재 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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