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유산 보호구역인 북부 고원 지대의 해발 1,500미터 지점에, 대나무 구조물을 중심으로 한 휴양 리조트가 처음 문을 열었다.

반얀 그룹(Banyan Group)은 라오까이성 경관 보호구역의 계단식 산비탈 6.5헥타르(ha) 부지에 ‘가리야 무깡차이(Garrya Mu Cang Chai)’ 리조트를 최근 개장했다고 밝혔다.

가리야 무깡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나무 구조물 중심 심신 회복 휴양지로, ‘건강 회복에 이상적인 신축 리조트(World’s Best New Wellness Retreat)’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반얀 그룹은 전했다. 특히 이 리조트는 오랜 기간 외부와 단절된 채 고유의 전통을 온전하게 보존해 온 몽족(Hmong) 마을과 인접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리조트에는 110개의 객실, 스위트룸, 빌라가 마련돼 있으며, 북서부 산맥과 계단식 논밭의 광활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조트 중심부에 있는 8엘리먼츠 스파(8ELEMENTS Spa)는 아시아의 전통적인 치유법과 현지의 천연 약초 요법, 그리고 베트남 북부의 선진적인 13단계의 수치료 과정을 융합해 심신 회복을 돕는다. 산맥과 계단식 논밭의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리차지 짐(ReCharge Gym)은 요가 같은 동작 수업, 싱잉볼(Singing Bowl) 명상 시간, 맨발로 자연을 느끼는 접지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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