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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PVN, 원전 워킹그룹 워크숍 | 출처: 한국전력, 2025. 10.

한전, 베트남 PVN과 원전 분야 협력

한국전력은 베트남 원자력발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와 협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달 30일 하노이에서 닌투언-2 원전의 발주처인 PVN과 함께 베트남 원전 분야 인력 양성 협력을 위한 공동 워킹그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공동 워킹그룹은 현안을 해결하고 협력하기 위해 구성하는 실무 그룹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양측 간 『원전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한국의 인력 양성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원자력 분야 인력 양성 목표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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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PVN, 원전 워킹그룹 워크숍 | 출처: 한국전력, 2025. 10.

한국은 한전을 중심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전 전 분야 유관기관으로 ‘팀코리아’를 구성했다. 베트남은 PVN을 중심으로 산하 대학·연구소 등이 참여했고, 양국의 산업계·학계·연구 전문가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는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2035년까지 닌투언 1·2 원전을 건설하고, 2050년까지 총 8기가와트(GW) 규모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4,000명의 원전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베트남 원전 사업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무역부 원전 담당 부국장과 베트남 원전 발주처인 PVN 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원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한전이 베트남 원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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