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비즈코리아
출처: 외교부, 2025. 9.

호찌민서 한-메콩 비즈니스 협력 모색

한국과 메콩 지역 5개국(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간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이 15일 베트남에서 열렸다.

외교부는 베트남 외교부, 베트남 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제13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 측 요청으로 호찌민에서 열렸으며, 한국에서는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13명, 기업인 34명이, 메콩 측은 기업인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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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외교부, 2025. 9.

포럼은 ‘디지털화와 혁신: 한-메콩 비즈니스 변환과 협력의 촉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무역 프로세스 디지털화 ▲중소기업의 디지털 기술 활용 ▲스마트 물류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기조연설에서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이 양측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메콩 간 협력에도 디지털 협력이 적극 추진‧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쩐 티 지우 투이(Tran Thi Dieu Thuy)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과 한-메콩 협력기금 등을 통한 한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이번 포럼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유용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무역협회와 베트남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한-메콩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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