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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원그룹, 2025. 8.

동원그룹,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에 ‘눈도장’

동원그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를 첫 국빈 방문한 또 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부산을 찾았을 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을 방문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럼 당 서기장과 방문단은 국내 최초로 구축된 완전 자동화 스마트 항만을 시찰하고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과 환담했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컨테이너 항만 산업을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자국 항만을 동북아시아 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원그룹은 베트남과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2015년부터 현지에 두 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원F&B(식품)와 동원시스템즈(제관, 연포장재)의 수출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계열사인 딴 띠엔 패키징(Tan Tien Packaging)과 민 비엣 패키징(Minh Viet Packaging)은 베트남 최대 종합식품 기업인 마산그룹에 연포장재와 PET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호찌민과 하노이에 생산 설비를 갖춘 두 계열사는 베트남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니레버 등 다국적 기업에도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원그룹은 세계적 해양수산 강국인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해, 수출과 현지 사업을 동시에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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