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 행정 구조 개편,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적인 재편 흐름 등에 힘입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베트남 산업단지 디벨로퍼 KCN 베트남이 최근 밝혔다.
KCN 베트남은 베트남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제조업 활동의 회복, 외국인직접투자(FDI)의 견조한 유입, 인프라 개발 가속화 등에 힘입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2025년 1~11월 기준 베트남의 신규 등록 FDI는 약 337억 달러에 달했으며, 실제 집행된 자금은 약 23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제시했다. 이는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글로벌 무역 변동성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의 신뢰가 견고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업 경기 심리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베트남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개선됐으며,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의 기업신뢰지수(BCI)는 3분기에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내 산업단지 개발업체들은 관세 관련 불확실성으로 한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기업들이 다시 임대 협상과 토지 인도 절차를 재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KCN Vietnam, 2025. 12.
기성공장(RBF)과 임대창고(RBW)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며, 입주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임대료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KCN 베트남은 설명했다. 특히 주요 산업 회랑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들은 북부와 남부 지역 모두에서 신규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대 수요는 전자, 기술, 산업 부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KCN 베트남은 말했다.
하디 디엑(Hardy Diec) KCN 베트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투자자들은 점점 더 즉시 가동할 수 있고, 기술 표준화를 지원하며, 지속가능성 요건을 충족하는 시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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