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글로벌은 싸이버로지텍 베트남 법인과 베트남 시장 내 기업 간(B2B) 핀테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베트남 기업의 재무·물류·운영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양사는 웹케시글로벌의 기업 금융 솔루션과 싸이버로지텍의 해운·물류·항만·제조 ERP 솔루션을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금 흐름, 재고, 운송, 세금 등 기업 운영의 핵심 업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고, 현지 기업이 단일 플랫폼에서 재무·물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수작업 중심이었던 현지 기업의 회계·세무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도록 지원해, 기업 금융과 운영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문영 싸이버로지텍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력으로 고객사들이 기업 재무와 운영을 동시에 최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베트남 기업들이 자금 관리·세무·물류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스템 연계를 넘어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