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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dobe Stock, 2025. 10.

베트남 혁신 지역 순위, 하노이·호찌민·꽝닌 선두

베트남 국가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수도 하노이와 경제 중심지 호찌민이 꼽혔다. 꽝닌, 하이퐁, 후에가 뒤를 이어 3~5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각 지역의 과학·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사회경제 발전 현황을 현실적이고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지방혁신지수(Provincial Innovation Index, PII) 순위를 1일 발표했다.

지방혁신지수(PII)는 2022년 시범 시행을 거쳐 2023년부터 공식 도입됐다. 지수는 과학·기술·혁신에 기반한 사회경제 발전 모델의 전반적인 현황을 제시하고, 강점과 약점, 잠재적 요인, 그리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필요 조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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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hinhphu, 2025. 10.

2025 지방혁신지수(PII)에서 하노이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52개 구성지표 중 18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하노이가 과학·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사회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과학기술부는 설명했다.

2위 호찌민은 올해로 3년 연속 2위를 유지했다. 2025년에는 호찌민은 사회기반시설 부문에서 선두를 기록하는 등 52개 지표 중 13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꽝닌은 2023년과 2024년에도 지방혁신지수(PII) 상위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했으며, 올해는 7개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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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hinhphu, 2025. 10.

하이퐁은 산업이 발달하고 물류와 항만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며 4위를 차지했고, 후에는 서비스 부문이 발달하고 인적 자본과 연구 개발에 강점을 보이며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베트남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혁신지수 2025(Global Innovation Index 2025)에서 139개국 중 44위, 중하위 소득 국 37개국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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