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농작업 안내서가 제작되어 무상으로 배포된다.
농촌진흥청은 ‘주요 작물별 농작업 일정’ 안내서를 영어·베트남어·태국어·캄보디아어·몽골어·라오어 등 여섯 개 언어로 번역·제작해 관계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에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외국인 계절 노동자의 모국어로 제공되는 농작업 자료로, 우리나라 농작업 환경과 재배 작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노지채소(고추·마늘·양파), 시설채소(딸기·토마토·수박·참외) 과수(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 등 주요 작목의 월별 농작업 일정과 재배 특성, 생리장해 증상과 대책 등을 담았다.
이 안내서는 한글 자료를 시작으로 영어·베트남어·태국어·캄보디아어·몽골어·라오어 순으로 번역돼 한 권으로 제작됐다.
안내서는 농업과학도서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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