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이 선호하는 식음료 브랜드로 KFC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필리핀의 졸리비(Jollibee)는 베트남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브랜드로 꼽혔다.
시장 조사 업체인 디시전랩(Decision Lab)이 최근 발표한 ‘2025년 베스트 식음료 브랜드 순위(Best F&B Rankings 2025)’에 따르면, 식음료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KFC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이랜즈 커피(Highlands Coffee)와 쭝응우옌 레전드(Trung Nguyên Legend)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필리핀 브랜드인 졸리비는 4계단 상승해 4위에 오르며, ‘올해 가장 선전한 브랜드’로 주목받았다.
레스토랑 브랜드 하이디라오(Haidilao)는 1계단 상승하며 상위 10 내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커피 브랜드들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푹롱(Phúc Long)과 더 커피 하우스(The Coffee House)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스타벅스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번 브랜드 순위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유고브(YouGov)의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집계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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