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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삼성전자, 2025. 8.

삼성전자, 베트남서도 가전제품 원격 진단 서비스 개시

삼성전자는 고객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상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진단하는 ‘가전제품 원격 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HRM)’ 서비스를 전 세계 120여 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한국에서 처음 도입된 이 서비스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제품 상태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뒤, 그 결과를 기반으로 상담사가 전문 엔지니어 수준의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영어권 10개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을 포함해 총 17개 언어로 서비스를 확대해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년 8월 기준 HRM 지원 언어는 17개로, 한국어와 베트남가 포함돼 있다.

사용자가 사용하던 제품에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삼성전자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가전제품 원격 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동의 하에 제품의 내부 온도, 습도, 주요 부품 성능, 오류 내역 등의 정보를 스마트싱스를 통해 전달받고,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문제를 진단한다. 분석된 정보는 리포트 형태로 상담사에게 전달되며, 상담사는 제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자가 조치 방법을 안내하거나 출장 서비스 접수 등을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2019년 이후 생산된 스마트싱스 지원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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