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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ioxia, 2025. 12.

키오시아, 물류 프로세스용 자동 이미지 인식 구현

메모리 솔루션 업체 키오시아(Kioxia)는 쯔바키모토체인(Tsubakimoto Chain), 이글리스(EAGLYS)와 함께 물류 공정을 거치는 제품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물류 분야에서 첨단 자동화와 효율성을 구현해 기업이 비용을 관리하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키오시아는 이번 신기술이 제품 유형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다양해지는 환경에서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을 도입해야 할 필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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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AQ 기술 성능 비교 | 출처: Kioxia, 2025. 12.

키오시아는 전자상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물류 네트워크에서 물동량이 늘고 취급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인공지능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이미지 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은 새로운 제품이나 계절 상품이 도입될 때마다 파라미터 튜닝과 재학습이 필요한 딥러닝 모델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특히 방대한 제품군을 다룰 때 전력 사용량과 운영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키오시아의 AiSAQ 소프트웨어는 ‘메모리 센트릭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이미지, 레이블, 특징 정보 등 광범위한 신제품 데이터를 대용량 스토리지에 저장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반 모델을 재학습시키지 않고도 신제품 정보를 신속하게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양이 증가함에 따라 검색 시간이 길어지고 메모리 요구 사항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 기술은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를 인덱싱하고 해당 데이터를 SSD 스토리지로 이동시켜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검색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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