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그룹(G-Group)이 하노이 호아락 첨단기술단지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지그룹은 ‘100년 비전 하노이 종합계획’ 발표와 투자 촉진 행사에서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로부터 ‘지캠퍼스(G-Campus) 호아락 프로젝트’ 투자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지캠퍼스 호아락은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팅(HPC) 전용 데이터센터, 첨단기술센터가 결합된 복합단지로, 총투자액은 7조6,000억 동(약 4,500억 원)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캠퍼스 호아락은 3만8,000㎡ 이상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1구역과 2구역은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HPC, 사이버보안 분야의 연구개발(R&D), 테스트, 설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나머지 두 구역은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인 데이터센터로 조성된다. 초기 단계의 IT 전력 용량은 20MW이며, 대부분은 칩 직접 액체냉각 기술을 사용하는 AI와 HPC 시스템용으로 설계된다. 확장 이후 총 용량은 30M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 기관, 조직, 기업에 데이터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상업용 AI·HPC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풍 아인 뚜(Phùng Anh Tú) 지그룹 이사회 의장은 “지캠퍼스는 하노이시가 AI 시대에 진입하는 과정에 지그룹이 동행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지그룹은 연구, 기술 개발, 디지털 전환, 대규모 AI 응용을 지원할 수 있을 만큼 현대적이고 안전하며 개방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노이는 2030년까지 시민 1인당 평균 네 개의 IoT 연결을 달성하고,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정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2035년까지 전 도시의 IoT 기기 보급을 추진한다. 수천만 개의 연결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는 하노이가 최소 두 곳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AI 전용 데이터센터와 에지 데이터센터를 조성해야 하는 배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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