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국가화학그룹(비나켐)은 2026년 포춘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Fortune Southeast Asia 500, Fortune SEA 50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포춘에 따르면 비나켐은 2026년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 가운데 148위를 기록했다. 포춘이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이 순위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7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매출 기준으로 산정된다.
비나켐은 2025년 매출 23억 3,200만 달러, 이익 1억 3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응우옌 후우 뚜(Nguyen Huu Tu) 비나켐 최고경영자(CEO)는 “비나켐이 2026년 포춘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에 포함된 것은 그룹 전반에서 혁신, 전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온 약 2만 명의 임직원, 엔지니어, 노동자들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일 뿐 아니라, 지역 통합 과정에서 베트남 산업 기업의 경쟁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나켐은 비나켐마트(VinachemMart)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비나켐 애그리컬처(Vinachem Agriculture) 플랫폼도 선보였다고 밝혔다. 비나켐마트는 디지털 상거래를 촉진하고 시장 연결성을 강화하는 플랫폼이다. 비나켐 애그리컬처는 농민과 과학자, 전문가, 기업, 정부기관을 연결해 농업 가치사슬의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나켐은 혁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은 제약용 화학제품, 첨단 소재, 전자·반도체 산업용 화학제품, 희토류 채굴·가공, 순환경제 관련 사업 등 고부가가치·기술집약 분야 투자를 우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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