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베트남의 ‘고소득 국가 실현’ 목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집행하는 대표 개발협력기관인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다나카 아키히코 이사장이 6월 8일부터 12일까지 하노이와 호찌민시를 방문했다고 최근 밝혔다.
JICA에 따르면 다나카 이사장은 레민흥(Lê Minh Hưng) 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베트남이 2045년 고소득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나카 이사장은 또한 일본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2024년 완공된 호찌민시 도시철도 1호선을 현장 방문하고, 해당 노선에 직접 탑승해 운영 상황을 살폈다.

레민흥 총리와의 회담에서 다나카 이사장은 JICA가 베트남 정부의 경제 개혁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과학·기술·혁신, 디지털 전환 ▲베트남 국내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확대 ▲투자 환경 ▲전략 인프라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포괄적이고 전략적으로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재확인했다.
레민흥 총리는 JICA가 오랫동안 베트남과 함께해 온 파트너십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가 2026년 이후 GDP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JICA의 포괄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레민흥 총리는 또한 JICA가 제안한 네 가지 우선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협력에 기대를 표했다.
한편 지난 5월 열린 일본·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아래 경제안보와 관련된 신흥 우선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여기에는 에너지,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 분야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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