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지적재산권이 제대로 보호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현지 공무원들이 방한해 한국 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허청은 한-베트남 지재권 협력과 베트남 진출 기업의 지재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내달 ‘한-베 지식재산 교류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진출 기업 지식재산 보호 세미나’도 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베트남에서 지재권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양국의 지재권 보호 관련 법・제도 개정 사항 등을 공유하며 베트남 진출 기업의 지재권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지식재산 보호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지재권 제도와 진출 시 유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허청 신상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서는 현지 공무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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