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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 청사 전경.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의 국가주석 겸임과 레민흥 총리 선출 이후, 베트남의 새 권력 구도가 대외 경제 협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 출처: VietBiz Korea, 2026. 2.

대규모 베트남 경제사절단, 이달 하노이로… 초점은 공급망 등 세 가지

삼성을 비롯한 4대 그룹을 포함해 200여 개 기업이 이달 베트남으로 향한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베트남 경제사절단은 주요 그룹 총수들을 비롯해 200여 기업 대표들로 구성돼 하노이를 방문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잇따를 전망이다.

비즈니스 포럼의 핵심 주제는 ▲공급망 통상 ▲인공지능(AI)·과학기술 기반 첨단산업 혁신 ▲에너지·탄소중립로 잡혔다. 한국과 베트남이 단순히 교역을 늘리는 관계를 넘어, 글로벌 산업 재편과 기술 전환, 에너지 전환이라는 세 개의 큰 흐름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공동 대응할 것인지가 이번 방문의 핵심 논의 주제인 셈이다.

이번 대규모 경제사절단은 2023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이후 3년 만이다. 당시에는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 흐름에 따른 공급망 재편을 비롯해 전자·배터리·자동차 분야 투자 확대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경제사절단의 베트남 방문은 최근 또 럼(Tô Lâm) 공산당 서기장이 국가주석을 겸임하고, 레민흥(Lê Minh Hưng) 총리가 새로 선출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대외 경제 협력에서 어떤 변화 기조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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