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베트남의 건설 인프라 기업인 뉴테콘(Newtecons)과 ‘전력 케이블 공급과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뉴테콘은 롱탄 국제공항을 비롯해 산업단지, 초고층 복합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베트남의 대표적인 건설 인프라 기업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양사는 앞으로 전력 케이블 제조 역량과 건설·시공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와 사업 수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대한전선은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인프라 개발 수요에 대응해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기술 자문과 정보 교환 등 다각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대한전선은 22일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송종민 부회장은 응우옌 안 뚜안(Nguyen Anh Tuan) EVN 최고경영자를 만나 HVDC 전력망 사업과 현재 베트남에서 건설 중인 400kV급 초고압(EHV) 케이블 공장 관련 현황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은 초고압 전력망 분야의 기술 교류와 함께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전력망 확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연평균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약 10~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한전선은 전했다. 특히 송배전 인프라와 산업단지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고품질 전력 케이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베트남을 제2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삼아 생산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027년 완공을 목표로 400kV급 EHV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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