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케이션 2.0 매거진 | VietBiz Korea (https://vietbiz.kr)
출처: Adobe Stock, 2026. 4.

AI 성과 높이려면 6가지 전환 필요 – 가트너

인공지능(AI)에 투자해 성과를 내는 기업일수록 데이터와 애널리틱스 기반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 컨설팅업체 가트너(Gartner)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 세계 데이터·애널리틱스(D&A)와 AI 부문 리더 3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AI 이니셔티브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보고한 조직일수록 데이터 품질, 거버넌스, AI 준비 인재, 변화관리 등 기초 영역에 매출 대비 최대 4배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현재 자사의 AI 투자가 재무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는 기술 리더는 39%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이에 따라 2030년까지 D&A 리더의 책무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컨텍스트 기반, 그리고 통찰형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책무를 수행하려면 D&A 팀이 조직되고 일하는 방식, 구축하고 확장하는 방식, 그리고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 전반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가트너가 제시한 여섯 가지 전환 과제다.

첫째, ‘AI 우선(AI-first)’ D&A를 구축해야 한다. 이 전환은 AI를 활용해 단순히 비즈니스와 운영 모델을 미세 조정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대담한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를 근본적으로 전환시키겠다는 AI 비전에서 시작돼 다시 그 비전으로 귀결된다. 새로운 기술을 높은 가치와 혁신적인 방식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선도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

둘째, 인간과 에이전트의 협업을 위해 D&A 조직을 재설계해야 한다. 미래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을 증폭하는 데 있다. AI가 추가적인 여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D&A 팀은 규모는 줄어들고 영향력은 커지게 된다. ‘AI 우선’ D&A 조직은 더 작은 ‘초소형(tiny)’ 팀으로 구성되며, 폭넓은 역량을 갖춘 인재에 AI와 AI 에이전트 전문성을 결합한 ‘의사결정 포드(decision pod)’ 형태로 조직돼 비즈니스 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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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추진해야 할 6가지 전환 | 출처: Gartner, 2026. 4.

셋째, 컨텍스트를 핵심 인프라로 확립해야 한다. ‘AI 준비형’ D&A 역량의 성숙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매출 성장과 비용 최적화를 포함해 최대 65% 더 큰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있다. D&A의 성공은 더 나은 모델을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올바른 데이터에 거버넌스가 적용된 맥락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

에이전트는 고품질의 컨텍스트와 절대적인 신뢰 없이는 자율적으로 기능할 수 없다. 컨텍스트 역량은 AI의 두뇌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의미 체계와 메타데이터를 포함한 컨텍스트는 D&A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됐다. D&A 리더는 AI 에이전트가 신뢰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컨텍스트 계층이 AI의 중앙 두뇌가 되도록 D&A 아키텍처를 재설계해야 한다.

넷째, D&A 조직은 연결된 엔지니어링 관행을 확장해야 한다. 대규모로 AI 비전을 실현하려면 새롭고 깊이 통합된 엔지니어링 관행이 필요하다. 데이터, AI, 컨텍스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각각 분절된 상태로는 AI 우선 전략을 실현할 수 없다.

D&A 조직은 끝없는 개념검증 반복에서 벗어나 데이터·AI·소프트웨어·컨텍스트 엔지니어링 관행과 역량을 상호 연결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규모로 확장해야 한다.

다섯째, 신뢰를 가치와 혁신의 촉매로 확립해야 한다. 거버넌스는 가치 실현과 혁신 추진의 기반이 되고 있다. 그러나 2025년 2분기 IT 리더 3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도구를 배포할 때 보안과 거버넌스를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의 역량을 ‘매우 자신한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여섯째, 투자대비성과(ROI)를 넘어 가치의 복리 효과로 이동해야 한다. ‘AI 우선’ D&A 리더는 ROI를 넘어서야 하며, 고영향 투자에서 발생한 효율성 향상을 성장과 혁신에 의도적으로 재투자하는 ‘가치 플라이휠’을 만들어야 한다.

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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