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베트남에 수출한 정보통신 분야 총액이 421억7000만 달러(62조2000억 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는 전년 대비 36.6% 급증한 246억8000만 달러(약 36조3900억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전 세계 ICT 수출은 2642억9000만 달러로 전년도 2350억5000만 달러에 비해 12.4%, 수입은 1512억5000만 달러로 전년도 1429억1000만 달러 대비 5.8% 각각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130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 세계 ICT 수출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센터의 전 세계적 구축 확대로 반도체와 SSD 수요가 급증하며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22.1% 증가), 컴퓨터·주변기기(3.8% 증가), 통신장비(3.9% 증가)가 주도했고, 디스플레이(9.5% 감소), 휴대전화(0.5% 감소) 수출은 줄었다.

베트남 수출, 400억 달러 첫 돌파
지난해 대(對)베트남 ICT 수출액은 처음으로 400억 달러대를 돌파했다. 전년도 368억2000만 달러에 비해 14.4% 늘어난 수치다. 수입 역시 상승했다. 수입액은 170억9000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4.0% 늘었다.

지난 12월 베트남 수출액은 43억3000만 달러로 43.5% 증가했다. 반도체는 26억5000만 달러로 69.8% 급증했다. 이어 디스플레이가 10억 달러로 11.2%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달 수입액은 15억7000만 달러로 2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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