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튬 배터리 솔루션 업체 구샤인 일렉트로닉스(Gushine Electronics)는 베트남 하이퐁에 신규 제조 시설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기지는 총 22,000제곱미터(㎡) 규모로, 베트남 북부 물류 거점인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하이퐁항에 인접해 있다. 이를 통해 공급망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이퐁 공장은 자동화된 생산 라인과 지능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용·상업용 고성능 리튬 배터리 팩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연간 약 1억 달러의 생산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는 첨단 하드웨어와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규격과 성능 요구에 대응하는 ‘주문형 제조(made-to-order)’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제조 기지는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5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구샤인 일렉트로닉스는 산업용 휴대 단말기, 스마트 하드웨어, 경량 전동 장비, 로보틱스,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리튬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베트남에 두 개의 생산 기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여섯 개 해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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