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이미지 프로세싱 전문 업체인 브라이센코리아는 베트남 전문 인력에 정보 기술 업무를 위탁하도록 지원하는 베트남 오프쇼어링(off-shoring)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은 전 세계 정보 기술 아웃소싱 경쟁력 순위에서 2~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한국의 많은 기업이 베트남에 직접 개발 센터를 설립하거나 개발 아웃소싱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브라이센코리아는 디지털카메라 화질 설계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오며 축적한 이미징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베트남 오프쇼어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은 베트남 정보 기술 인력을 활용해 비용 절감과 기술 역량 강화, 유연성, 확장성, 정부 지원 등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적절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프로젝트 목적과 요구 사항에 맞게 기업·인력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센코리아 오프쇼어의 장점은 신뢰성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브라이센코리아는 베트남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트남어 지원이 가능한 인력을 두고 있고, 국내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요구 사항 정의는 브라이센코리아가 직접 담당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한국어를 지원하기 위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센베트남이 있는 후에(Huế)에 자리잡은 후에과학대학교와 산학 협력, 인력 양성을 통해 글로벌 아웃소싱 사업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센베트남(BVN)은 400명이 넘는 정규직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0여년간 일본 내 대기업 등의 프로젝트를 이관받아 업무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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