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옹비에 세종학당 추가 .. 총 23곳으로 세계 최다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세종학당이 한 곳 추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2023년 세종학당 지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16개국 19개소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2023년 기준으로 전 세계 85개국 248개소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는 지금까지 총 22곳의 세종학당이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에 옹비에서 하롱대학교가 새롭게 지정되면서 총 23곳으로 늘었다.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세종학당이 개설된 중국은 이번에 두 곳을 추가하면서 총 21곳이 됐다.

세종학당은 국외에서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통한 한국 문화의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세종학당재단은 말했다. 운영 유형은 일반형(독립형 또는 연계형)과 협업형으로 구분된다.

한편 세종학당이 처음 개설된 2007년에 740명에 불과했던 세종학당 수강생은 2022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 11만 7,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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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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