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케이션 2.0 매거진 | VietBiz Korea (https://vietbiz.kr)
출처: VietBiz Korea, 2026. 1.

베트남, 관광 수입 확대 위해 아웃렛 도입… 면세 모델도 확대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아웃렛 매장 도입과 면세 모델 개선을 추진한다.

14일 베트남 미디어들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최근 아웃렛과 면세 소매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외국인 방문객의 관광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전략적 유통 채널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아웃렛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면세 모델을 개선하는 일이 단순히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광과 서비스 부문으로까지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여행 지출액은 약 1,050~1,150달러(약 154만~169만 원) 수준으로, 태국과 싱가포르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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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아웃렛에 주목하는 이유는 시장 규모와 영향력 때문이다. 미국은 수백 개의 아웃렛 센터를 통해 연간 약 650억 달러(약 95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유럽은 2023년 아웃렛 매출이 214억 유로(약 37조 원)를 기록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아시아 전역에서도 일본, 중국, 태국 등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문화 체험을 결합한 ‘아웃렛 빌리지’를 관광 상품에 접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초안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하노이, 호찌민시, 다낭, 꽝닌, 안장 등 주요 거점에 관광과 연계된 아웃렛 센터를 최소 5곳 설립할 계획이다. 면세 부문은 모든 국제공항과 주요 국경 관문을 포괄하는 한편, 주요 관광 도시의 도심 지역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아웃렛과 면세 모델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경우 약 579조 동(약 32조 원)의 직접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소매시장 성장 규모의 약 10%에 해당한다.

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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