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정보: 2629/QD-TTg
발행일: 2025년 12월 1일
발행 기관: 총리
기타: 결정
베트남 정부는 1일 ‘디지털 정부 개발 프로그램’을 공식 승인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화, 행정 문서의 전자화, 온라인 행정 절차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을 중앙정부부터 지방정부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결정을 대체하며, 2030년까지의 단계별 목표와 지표를 설정했다.
온라인 공공 서비스 비율, 전자 행정 문서 비율, 그리고 AI 기반 행정 시스템 활용률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이번 결정은 2023년 ‘전자거래법’, 2024년 ‘데이터법’ 등 새로운 법령에 근거하며, 2024년 12월과 2025년 4월에 채택된 국가 디지털 전환, 데이터 정책과 행동 강령과도 연계된다.
의미와 배경
베트남이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최근 베트남은 법률 체계를 정비해 왔으며, 2024년 데이터법, 2023년 전자거래법 제정 등을 통해 디지털 행정과 데이터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말 채택된 당의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 전략과 2025년 정부 행동계획이 이번 프로그램의 법적·정책적 토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행정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공공 서비스의 접근성 제고, 투명성 강화, 행정 부담 경감, 정부와 시민 간 상호작용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AI 활용 의무화는 기술 혁신과 행정 현대화를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부가 디지털 정부를 통해 ‘행정의 민첩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2030년까지를 목표 시점으로 하는 비교적 장기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일회성 정책이 아닌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을 지향한다.
비즈니스 영향
베트남 공공 부문에서 디지털 서비스가 확대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이 본격화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관련 인프라·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센터, 전자문서 시스템, 보안 솔루션, AI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자결제·인증 시스템 등 디지털 정부 구현에 필요한 기술·솔루션 분야에서 민간 기업, 특히 IT 서비스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순 소비자 대상이 아닌 공공 부문을 고객으로 하는 B2G(Business-to-Government) 시장이 확대되면서, 장기 계약과 유지보수, 사용자 교육, 데이터 관리·보안 서비스 제공 등에서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서비스, 종이 기반 행정, 수동 프로세스에 의존하던 업체들은 사업 모델 재편이 불가피하다. 디지털 격차에 적시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
산업별 시사점
IT·클라우드·인프라: 공공기관의 전산 인프라 업그레이드,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커질 수 있어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장비 공급 기업에 유리하다.
소프트웨어·SaaS: 전자문서 관리,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공공 서비스 포털, 전자결제·인증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응용 시스템 개발 기업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보안·개인정보 보호: 데이터법 제정과 디지털 정부 추진으로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보안, 데이터 관리·거버넌스 솔루션, 보안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다.
컨설팅·교육·운영 지원 서비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컨설팅, 시스템 통합, 직원 교육, 유지보수, 운영 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핀테크·전자결제: 온라인 공공 서비스와 전자 행정 절차 확대에 따라 전자결제, 디지털 인증, 아이덴티티 서비스 등 핀테크 솔루션 수요가 커질 수 있다.














